사랑니 발치 이유, 시기, 비용, 부작용
사랑니는 20세 전후로 나기 시작하는데,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치아 파손으로 인한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 같은 기본 관리만 잘하면 되나 매복 사랑니, 옆으로 누워있는 사랑니, 신경과 가까운 사랑니, 옆 치아에 붙어 있는 경우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사랑니 발치 늦으면 안되는 이유
잇몸 아래에 숨겨져 있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란 매복 사랑니의 경우 발치 시기가 빠를수록 좋은데,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니가 잇몸에 단단하게 굳어버려 필자의 경우 1시간 동안이나 긴 수술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치아에 붙어 사랑니가 누워 있는 경우 치아머리에 접촉한 면이 사랑니에 흡수되어 나중에는 치아 기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이것 또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 병원 및 비용
사랑니는 제거 난이도에 따라 일반치과병원 또는 종합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데, 일반치과병원 선택 시 구강악안면외과(구강외과)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옆으로 누운 매복 사랑니라면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에서 발치하는 것이 좋은데, 수술 중 돌발적인 출혈 등을 즉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니 발치는 일방병원의 경우 2 ~3만원,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은 8만원~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사랑니 발치 부작용
사랑니 발치 시 일어나는 부작용은 신경손상, 치아깨짐 등이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단단하게 굳어버린 치아를 절단하고 마지막 남은 뿌리 부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어금니를 지렛대 삼아 수십차례 시도해서 뽑았는데, 이로 인해 어금니에 금이 생겨 크라운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취가 풀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 나는 신경 손상의 경우 2~3개월 정도 지나면 호전되고 만약 그 이상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